홍준표 "푸바오에 왜 집착?...고향 간 판다에 불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푸바오에 집착하는 분들 속내를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홍 시장은 오늘(23일)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의꿈' 내 '청문홍답' 코너에서 "청두에 푸바오가 산다고 한다. 푸바오도 만나시나"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용인 자연농원에 있다가 고향 간 판다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이같은 질문은 홍 시장이 지난 21일 SNS에 중국 청두 5박 6일 출장을 예고하자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홍 시장은 SNS "해외출장은 가급적 안갑니다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피할 수가 없다"며 "미중 패권전쟁 중이지만 한중

관계가 다시 원만해졌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판다로,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 협약에 따라 지난 3일 중국 쓰촨성(사천성) 워룽선수핑기지로 떠났으며, 최근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중국 내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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